【 앵커멘트 】
가을 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5위 KT가 4위 두산을 꺾는 이변이 나오면서 포스트시즌이 한층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전 연습에 나서는 등 만반의 준비로 12번째 한국시리즈 제패를 다짐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연습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이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배팅과 실책을 줄이기 위한 수비 훈련 등 마치 실전 같은 훈련이 이어집니다.
2위 삼성과 9경기 차라는 압도적 실력으로 정규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아.
이제 단 하나 남은 목표인 한국시리즈 우승에서도 이범호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기아 타이거즈 감독
- "코리아시리즈 올라가면 항상 좋은 성적을 냈던 것처럼 준비 잘해서 이번에도 그 징크스를 꼭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관건은 단연 에이스 네일의 출전 여부.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다 강습 타구에 이탈했던 네일은 다행히 연습경기에 투입되며 한국시리즈에 출전을 예고합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기아 타이거즈 감독
- "제임스 네일 같은 경우는 코리아 시리즈 던지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저희가 연습 경기를 잡아놓은 거에도 경기에 다 출전할 수 있게끔 스케줄을 다 짜놨기 때문에"
네일이 합류하며, 최강의 전력을 완성시킨 기아는 오는 9일부터 3차례에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87승이라는 팀 최다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낸 기아 타이거즈.
▶ 스탠딩 : 고영민
- "오는 21일부터 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에서 기아는 7년 만에 왕좌 탈환에 도전합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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