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틀 연속 1점 차 극적 승리..쫓기는 KIA 가을야구 경우의 수는?

    작성 : 2022-09-29 07:51:56 수정 : 2022-09-29 09:28:49
    ▲3점 홈런 터뜨린 NC 노진혁 사진: 연합뉴스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마지막 티켓 1장을 둔 치열한 5위 싸움이 시즌 막판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6위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 홈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회 노진혁의 결승 3점 홈런과 에이스 구창모의 역투로 4-3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에 이은 짜릿한 1점 차 승리였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른바 '죽음의 7연전'이 예정된 NC는 이 중 벌써 2승째를 챙기며 2.5게임 차까지 벌어졌던 5위 KIA와의 승차를 다시 1.5게임 차까지 좁혔습니다.

    시즌 마지막 8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KIA의 상황도 급해졌습니다.

    산술적으로 남은 8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가을야구 자력 진출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8전 전승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28일까지 경기 결과를 기준으로 KIA와 NC 양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가 없다고 가정할 때, NC가 남은 9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KIA는 남은 8경기 중 7승 이상을 해야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NC가 7~8승을 기록한다면 KIA는 5승 이상이 필요하고 △NC가 6승일때 KIA는 4승 △NC가 5승일때 KIA는 3승 △NC가 3~4승을 거둔다고 가정할때 KIA는 2번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KIA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NC가 남은 일정 중 3승 이상을 챙기지 못하면 KIA의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됩니다.

    오늘(29일) 롯데와의 광주 홈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8경기 레이스를 시작하는 KIA는 롯데(1경기)에 이어 SSG(2경기), 한화(1경기), LG(3경기)와 잔여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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