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에 신옥비, 이소영, 고형국 씨
2009년부터 매년 시상, 창작 의욕 고취
2009년부터 매년 시상, 창작 의욕 고취
제16회 아시아서석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전일빌딩 8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 강만 전 광주문인협회 회장, 이길옥 광주시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계간 아시아서석문학(발행인 김석문)이 제정한 아시아서석문학상은 2009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비영리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문학상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우수작 선정 과정은 중견 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 아시아서석문학상 응모 우수작품집(서석문단 제17호)에 수록할 작품을 선별하고, 2차로 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을 골라서 대상 1명과 분야별 작품상 3명을 선정했습니다.
광주 지역 문인과 아시아서석문학 회원들이 응모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제16회 아시아서석문학상 대상은 최성식 시인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상에는 신옥비(시), 이소영(시조), 고형국(수필)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 작품상에는 상금 3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주어졌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도 아시아서석 특별상과 신인문학상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영성, 차경춘, 박영자, 문병균, 손형섭, 김혜숙, 신옥비, 박연식, 문예자, 정금숙, 김형순 씨 등 11명입니다.
신인상 수상자는 김판삼, 노시숙, 방금진, 김정진, 박영식, 김영창, 김형순, 차경춘, 김귀숙, 이소영, 정금숙, 서승례, 정현주, 박성섭, 조현숙, 최만호 씨 등 16명입니다.
김석문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의 위상이 에베레스트만큼이나 높아졌다"며 "우리 문인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문학적 역량을 절차탁마하여 지구촌에 K문학의 우수성을 보여주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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