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미의 솔로 캠핑]가족과 함께 하는 여수 낭도 여행

    작성 : 2022-06-02 11:47:09

    '2022 찾아가고 싶은 가족섬'으로 선정된 여수 낭도.

    낭도의 '낭'은 한자 '이리 낭(狼)'자에서 따온 것으로 섬의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낭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낭도 해수욕장, 야영장, 공룡발자국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자연 휴양지 여수 낭도를 소개합니다.

    -맑은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 낭도 해수욕장

    일몰 명소로 불리는 낭도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파도가 거의 없고 모래가 부드러워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습니다.

    해수욕장에는 큰 골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하천에서 흘러들어오는 담수의 영향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맑은 바닷물과 함께 조용하고 아늑한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싸복싸복 낭도 둘레길

    3가지 코스로 이루어진 낭도 둘레길은 해안길을 따라 천선대, 신선대와 같은 암반과 주상절리, 쌍용샘 등 다양한 해안 지형을 볼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이 중 둘레1길의 경우 낭도중학교, 낭도방파제, 신선대, 산타바오거리를 걷는 코스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중 주상절리는 둘레길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데요.

    특히 이곳 주상절리는 공룡발자국과 함께 해안선, 해식에 등 다양한 퇴적층을 발견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좋은 지리 학습장입니다.

    -100년 전통 낭도 젖샘 막걸리

    낭도 주조장에서 100년 전통을 이어 만들고 있는 낭도젖샘막걸리.

    화산지형이라 물이 귀했던 낭도에는 7개의 샘이 있었는데 이 중 하나는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말랐던 젖도 돌게 한다 하여 젖샘이라 불렸다고 하는데요.

    이 젖샘으로 만든 막걸리가 낭도젖샘막걸리입니다.

    낭도젖샘막걸리는 일반 막걸리보다 누룩이 풍부하며 달지 않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낭도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 번 맛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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