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마한 문화유산 세계유산적 가치 조명

    작성 : 2025-09-24 10:22:52
    ▲ 마한 국제학술대회 홍보물 [전라남도]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마련한 2025년 마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26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재)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마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라남도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4개국, 2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그동안 조사·연구된 마한 고분군, 옹관, 생산유적 등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를 심도있게 논의합니다.

    또 해외 고대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해 국제적 공감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한의 역사성 복원을 통한 세계적 역사문화자원 육성을 도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속적인 조사·연구로 7월 마한 유적인 영암 시종고분군이 국가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나주·해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각종 정부 사업 유치 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마한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남도는 마한을 세계적 역사문화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본격적으로 도전합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축적된 조사·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연말까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체계적인 조사·연구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세계유산으로 등재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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