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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칠마 토성'..죄인도 못 잡아가던 삼한시대 소도 '관심'
      백제시대 이전 삼한시대의 마한 영역인 '해남 거칠마 토성'에서 제사 등 의례를 치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굴됐습니다. 확인된 제례 추정 공간은 특히 삼한시대의 독특한 성지라 할 수 있는 '소도'와의 관련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마한문화연구원·동신대 영산강문화센터가 발굴조사 중인 '해남 거칠마 토성'에서 고대 마한 전통의 제사 의례용으로 추정되는 공간과 유물, 성내 물을 모아두는 집수정 등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남 해남군 북일면에 있는 '해남 거칠마 토성'은 1990
      2024-06-21
    •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마한 역사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9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마한역사문화권을 하나로 엮는, 마한 역사 연구·활용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예산 검토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최근 영암에서 열린 '국립마한센터 영암 유치 1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역사 전문가들이, 앞으로 건립될 센터를 마한 역사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립마한센터 성격과 기능'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마한 역사를 최소 800년으로 비정한 박남수 박사는, 백제 지역에서 출토된 신촌리 9호분 왕관이
      2024-05-12
    • 해남군, “마한시대에도 이동식 아궁이가 있었다” 토제품 발굴
      전남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돼 삼국시대 식생활을 알 수 있는 단서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 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입니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바 있으
      2024-03-28
    • 마한 대표 유적 ‘영암 옥야리 고분'서 목관·석관·옹관 발굴
      영암군이 5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140호 ‘시종면 옥야리고분군’ 18호분에서 두 달 동안 진행한 발굴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고대문화재연구원이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목관 2기, 옹관 2기, 석곽 2기가 확인됐습니다. 앞서 조사된 17, 19호분에 비해 18호분은, 목관 2기가 가장 밑에 조성되고, 그 위에 옹관과 석곽을 배치된 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1호 목관의 머릿 부분에서 귓불에 다는 장식품인 금동제이식(金銅製耳飾) 한 쌍이 장식고리까지 남아있는 상태로 발굴됐고, 그 밑에서는 목이 긴 항
      2023-12-05
    • “하나씩 풀려가는 백제시대 유적의 비밀!”..나주 복암리유적 발굴조사 성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나주 복암리유적에서 추진 중인 발굴조사를 통해 마한의 도랑(환호)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 백제 주거지 2기와 백제 인장기와 등을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오는 30일 오후 1시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발굴현장 공개는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906-18번지에서 30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장기와’는 기와에 명문 인장 등이 찍혀 있는 기와입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나주 복암리유적은 기원전 2세기부터 마한의 초기 생활
      2023-11-29
    •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탄력..영암 나불도에 건립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의 중심이 될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예산안에 국비 4억 5천만 원이 반영돼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4월 문화재청이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 나불도를 선정한데 이어 2024년 기본설계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마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지휘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남을 비롯한 충청, 광주, 전북 여러 지역에 분포한 마한문화권 유적
      2023-09-12
    • [김옥조 칼럼]‘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의 의미
      관심을 모았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전남 영암에 새롭게 들어서게 되었다. 이 센터는 고대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연구하는 국가 문화재 기관이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연구, 복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한 역사의 베일 속에 있었던 ‘마한’을 21세기의 세상 밖으로 다시 복원하여 그것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국가적 정책 사업으로써 가치가 있다. 당연히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위치를
      2023-04-27
    • 고대 마한 수장묘서 강력한 해상세력 추정 유물 발굴
      (재)마한문화연구원은 고대 마한의 수장묘인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 고분군'을 발굴ㆍ조사한 결과 교류가 활발한 강력한 해상세력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고분 3기 중심에는 목곽묘가 중심무덤으로 사용됐으며, 마한의 수장 무덤에서 출토되는 둥근 고리 큰 칼과 같은 철기유물이 발굴됐고 가야계 토기와 한강ㆍ충청지역의 고분 축조 방식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주변 관방유적 등을 고려했을 때 해상을 기반으로 성장한 세력이 5~6세기 서남해안 일대에 다양한 고분을 축조했다는 고고학적 자료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3-03-27
    • 전라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본격화
      전라남도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충청과 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곳으로 전남에 60곳이 있고, 이어 전북 10곳, 충남 5곳, 광주 3곳 등이 있습니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곳으로 전국 사적 1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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