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학통합 추진에 따른 통합대학 교명 선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두 대학은 통합대학 교명 공모를 오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공모는 두 대학 구성원(교직원, 학생)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교명에는 통합대학의 비전과 가치를 함축하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반영하면 됩니다.
두 대학은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교명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을 10개 이내로 추린 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군 4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두 대학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최종 1, 2순위 교명안을 결정하고, 이를 교육부에 제출하여 통합대학 교명 최종 확정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15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통합에 합의했으며 가칭 국립 한국제일대학교라는 명칭으로 예비 인증을 신청했습니다.
교명 공모는 단순히 이름을 짓는 것을 넘어, 통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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