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 및 의대설립 합의와 관련해 목포의대 설립으로 결론을 맺을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통합 및 의대설립 합의를 존중한다"며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이제 목포의대 설립으로 결론을 맺을 때"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권 의대 설립운동의 원조는 목포다. 목포 시민은 1990년부터 34년간 목포의대 설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의 목포의대 설립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 (B/C) 1.70으로 경제성이 확인됐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의 당위성, 유인도서 분포도, 인구노령화 지수 역시 목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혼란은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됐다며,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설립 추진과 관련해 "전라남도의 무한책임과 역할이 필요하다. 반성도 필요하다. 공동의대 추진, 통합의대 추진, 단독 의대 공모, 다시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의대 추진 등으로 전남도민은 혼란에 빠지게 한 전남도의 행정을 비판하며 반드시 의대설립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목포시도 양 대학의 통합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목포시와 목포대학교의 지난 34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합의대 설립' 합의에 의과대학을 어느 대학으로 할 것인지 명확히 지정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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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아웃인구수로보나, 산업단지로보나, 광주까지의 교통 여건으로 보나, 경남서부권과의 이용도로 보나 솔직히 순천대 의대가 맞지...목포나 무안 등 전남 서부쪽은 인구수가 날로 줄고 있지만 전남 동부권인 순천,여수,광양은 산업단지로 인하여 날로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남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등을 모두 서부권으로 가져갔음 제발 양심이라도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