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지·산·학·병·연(지자체·산업체·대학·병원·연구기관)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전남대는 9일 대학본부에서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들 기관은 전남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선정을 지원하고 지역 성장동력 육성 위한 공동인력 양성, 지·산·학·병·연 상생발전을 위한 혁신모델 수립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30개 지역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신 전남대는 올해 예비지정 대학 자격으로 재도전에 나섭니다.
본지정에 도전하고 있는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비지정 대학은 전남대와 함께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 목포대, 광주보건대 연합 등 모두 4곳입니다.
글로컬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26일까지 실행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며, 교육부는 서면·대면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최종 1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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