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학생이 마침 현장에 있던 의사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일 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16살 A군이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수영강사가 곧장 A군을 구조했지만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수영강사는 심폐소생술을 했고, 때마침 현장에서 수영을 하던 의사가 인공호흡과 긴급조치를 시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응급처치를 하며 A군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군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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