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광주, 전라권에서는 처음으로'장애인 개인예산제'시범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사업을 실시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급여의 일부를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활동지원서비스 전체 급여의 20%까지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게 됩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참여자는 주류, 담배 등 지원 불가 항목 외 이용계획에 따라 재화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사후 정산을 통해 비용을 되돌려 받으며, 해남군에서는 이에 따른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관리합니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올해 전국 8개 지자체가 시범 운영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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