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강진청자ㆍ광양매화 등 전남 축제 잇따라

    작성 : 2024-02-24 15:34:43
    ▲강진 청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면서 전남대표 축제들이 상춘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라는 주제로 물레 체험과 청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진군이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해 2인 이상 여행객에게 소비금액의 50%(최대 20만 원)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양매화축제

    3월 8일부터는 전남의 대표 꽃 축제 가운데 하나인 광양 매화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매화 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등을 선사하는 1박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양군은 올해 축제부터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1인당 5천 원의 입장료(지역상품권 환원)를 받는 유료화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

    3월 9일 구례에서는 노란 산수유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구례군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제25회 산수유꽃축제를 열고 산수유차와 전통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산수유 떡메치기 체험 등 5개 부문 29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막바지인 16일에서 18일은 산동면 지산정에서 산수유꽃축제 기념 전국 궁도대회가 함께 열려 더욱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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