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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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구례산수유꽃축제' 개막해 23일까지 관광객 맞이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전남 구례군은 오는 23일까지 9일간 산수유축제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해마다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 개화와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 구례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또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
      2025-03-17
    • 300살 홍매화 찍으러 화엄사 오세요!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다음 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19일 화엄사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원에서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사진 대회가 개최됩니다. 화엄사 사진 콘테스트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6일 동안 25만 5,000명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에도 매년 어김없이 300년을 피고 지고 있으며, 지난해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2025-02-19
    • "겨울이 으뜸" 지리산 표고버섯 수확
      【 앵커멘트 】 요즘 지리산 자락에서는 겨울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입니다. 봄, 가을에 수확하는 표고버섯보다 식감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암막을 씌운 비닐하우스 안에 표고버섯 재배를 위한 참나무가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농부는 어른 손바닥만 한 표고버섯을 아기 다루듯이 조심히 따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곳에서 출하 중인 표고버섯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리산 맑은 공기와 물로 길러내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린 겨울 표고버섯은 조직
      2025-02-08
    • 김인호 작가, 포토에세이 『나를 살린 풍경들』 출간
      지리산과 섬진강의 풍광을 매일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는 시인이자 사진작가 김인호 씨가 포토에세이 『나를 살린 풍경들』(시와 에세이)을 펴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작가가 늘 함께 호흡해 온 섬진강과 지리산의 풍경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한국전력에서 30여 년 근무하다가 퇴직한 작가는 전남 순천에 살던 당시 직장이 있는 경남 하동을 오가며 마주하는 지리산과 섬진강에 매료돼 자연의 생생한 느낌을 글과 사진으로 인터넷카페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퇴직 직전 건강검진에서 '폐암' 진단을 받게 되자 이끌리듯 지
      2024-12-26
    • "화엄사 경제적 가치 120억 원" 구례군 지역경제 '한 축'
      구례 화엄사의 올해 경제적 가치가 12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광주 BBS 불교방송,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119억 9,55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화엄사 대표 브랜드인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가 72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은 모기장영화음악회 13억 원, 화엄문화제
      2024-12-11
    • "달콤한 디저트가 있는 전남 관광 매력에 빠져보세요"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전남 해남, 영암, 담양, 구례가 12월의 남도 추천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영암에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에 버터크림으로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 '무화과 샌드'와 무화과 본연의 단맛을 살린 무화과 스콘, 무화과 허니브레드, 무화과 라떼 등 맛 좋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암도기박물관과 레이싱 드라이버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암국제카트 경기장 등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습니다. 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은 고구마 빵이 유명합니다. 고구마 빵 앙금에는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더
      2024-12-05
    • 사성암 바위서 나온 알칼리수 생산
      【 앵커멘트 】 구례 사성암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조사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농업회사가 약수와 차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성암이 자리한 구례 오산 자락,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립니다. 바위 아래 관정을 뚫고 물을 뽑아 올려 성분을 분석했더니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성적서에 나온 수소이온농도는 PH 8.5로 세계 유명 광천수보다 높거나 비슷했습니다. 사성암 지하수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 지
      2024-11-24
    • "지리산에도 케이블카 생기나" 오산케이블카 전라남도 심의 통과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습니다. 구례군은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오산권역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큰 고비를 넘기고 한층 더 속도를 내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구례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산과 섬진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오산권역 관광 프로젝트를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
      2024-11-13
    • '치유힐링클러스터' 중단..2천억 원 사업 물거품 위기
      【 앵커멘트 】 구례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치유힐링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2천억 원을 들여 암 환자 전문시설과 항암 농식품 제조공장을 지으려 했던 아이쿱생협이 돌연 투자협약 이행을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관련 조례 제정 과정에서 구례군의 문제 제기로 인해 신뢰가 깨지면서 투자 철회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이쿱생협과 구례군이 치유힐링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구례군 산동면 50만 제곱미터 부지입니다. 2,170억 원을 들여 암을 비
      2024-11-06
    • [남·별·이]‘꽃앞에 무릎을 꿇는 남자’ 김인호 사진작가(1)
      “들꽃을 보면 생명에 대한 경외감이 절로”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3도(道)에 걸쳐 몸을 누이고 있는 지리산은 장엄하면서도 포근한 모성을 품고 있습니다. 안개구름에 감싸인 천왕봉을 정점으
      2024-10-26
    • '구례 서시교 갈등' 정부, 최후 통첩..구례군 고심중
      【 앵커멘트 】 구례 서시교를 두고 군민들과 정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시교를 존치해야 한다는 군민들과 철거나 개축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의견을 달라며 최후 통첩했고, 구례군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환 기자니다. 【 기자 】 구례 서시교 갈등의 핵심 쟁점은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다리를 얼마나 높여야 하느냐'입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환경부 고시 등에 따라 홍수위로부터 '여유 높이 2m'를 확보해야 한다며 서시교를 3미터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위치
      2024-10-25
    • 섬진강 관광시대? "알맹이 없이 지지부진"
      【 앵커멘트 】 섬진강 권역을 하나로 묶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려는 지자체의 움직임이 2021년부터 계속되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시·군이 제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충분치 않아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광양시와 구례, 곡성,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3월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꽃 축제와 섬진강 등 공동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연계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머무는 관광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 싱크 : 김
      2024-10-09
    • "체류인구 뭐길래" 눈 돌린 소멸위기 도시들
      【 앵커멘트 】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이 체류인구를 늘려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체류인구는 거주하지는 않아도 일정 시간 머무는 관광객 등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런 체류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전남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 2백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철인 3종 경기 '아이언맨 코리아'가 지난달(9월) 구례에서 열렸습니다. 인구 2만 명의 작은 지자체에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들썩였습니다. ▶ 인터뷰 : 오
      2024-10-03
    • "인간 한계 도전" 720명 철인 구례 아이언맨 코리아 참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 3개 종목 226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202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개최됩니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720여 명의 세계 철인 선수들과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선수들은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을 차례로 총 226km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합니다. 완주자 중 상위
      2024-09-26
    • "흙의 가치 확산" 구례군-中 세대해양유한공사 업무협약
      전남 구례군이 흙의 가치 확산을 위해 중국 기업인 세대해양유한공사와 친환경 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마 비료 연구 및 적용 시험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개발 △제품의 농가 보급 확산 △흙 살리기 관련 행사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1968년 중국 산동성에 설립된 세대해양유한공사는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해조류 산업 체인의 혁신적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세대해양유한공사는 지속 가능한 효소 다시마 비료를 개발해 중국 발명 특허 5건, 미국 발
      2024-09-24
    • "탄소 저장소 흙" 구례서 국내 첫 '흙 박람회'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 등 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흙 살리기 박람회'가 전남 구례에서 개최됐습니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례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흙을 살리고 미래를 구하는 구례'입니다. 국내에서 흙을 주제로 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흙은 공기 중 탄소량의 3배인 2조 5,000톤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흙을 살리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고, 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도 '0
      2024-09-20
    • "자연이 교과서" 도시 유학생 전남으로
      【 앵커멘트 】 도시 학생들이 전학 오는 '농촌 유학'이 폐교 위기에 처한 시골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전남으로 유학 온 학생은 3백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기존 학생보다 유학생이 더 많은 학교도 나왔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교 한쪽에 마련된 텃밭에서 초등학생들의 김매기가 한창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풀을 뽑고 돌을 골라내는 학생들 중 절반은 수도권 등 도시에서 전학 온 농촌 유학생들입니다. ▶ 송준우 / 중동초 유학생 - "많이 자라서 나중에 이거 추수해서 먹고
      2024-08-30
    • "서시교 존치하라" 구례 반발 확산
      【 앵커멘트 】 구례 군민들이 침수 우려 때문에 서시교를 철거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서시교 철거 반대 여론이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 구례군의회는 서시교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군민들은 군청, 지역 정치권과 함께 공동대응기구를 꾸려 서시교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의회가 서시교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서시교 개축 실시설계 용역을 중단하고, 군민 동의 없는 철거 계획을 철회하라
      2024-08-11
    • 구례 화엄사 '템플 김밥', 미국과 유럽에 수출
      지리산 화엄사에서 개발된 템플 김밥이 미국과 유럽에 수출됩니다. 화엄사는 최근 미국 프리미엄 대형마트에 공급해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던 화엄사의 템플 냉동 김밥을 생산업체와 함께 미국과 유럽에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비건 버거를 선보였던 화엄사의 템플 냉동 김밥 등은 K-Food와 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2024-07-30
    • '난방비 폭탄'에 비 새는 LH 귀농귀촌 주택
      【 앵커멘트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지난해 귀농귀촌을 활성화한다며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단지를 구례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비만 오면 집 안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고 토사가 흘러내려 안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자 투성이' 귀농귀촌 주택단지를 이상환 기자가 고발합니다. 【 기자 】 천장에서 쉴 새 없이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받쳐놓은 대야에는 빗물이 가득 차 있고, 바닥에 깔아 놓은 수건은 흥건히 젖었습니다. 지난해 11월 구례에 조성된 LH의 귀농귀촌 주택 26채 중 9세대가 누수로 고통받고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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