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 도주 불법체류자..경찰 헬기가 잡았다

    작성 : 2024-02-13 06:01:43
    ▲도주차량 쫓는 경찰헬기 : 경기남부경찰청
    시속 200km로 질주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의 정차 명령을 거부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근처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다가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순찰 차량은 도주 차량을 쫓다 사고가 날 우려로 속도를 높이지 못했지만, 경찰 헬기가 도주 차량을 추적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도주하는 불법체류자 차량 : 경기남부경찰청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체류 신분에 무면허 상태였고, 동승자 3명 가운데 1명도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불법체류자 2명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

    #사건사고 #불법체류자 #고속도로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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