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하동 일부까지 확산..헬기 33대 등 투입 진화 총력"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산청군 신안면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동 옥종면 일부까지 확산됐으며, 연무가 많아 헬기 투입은 지연되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