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실물카드가 판매 시작 반나절 만에 2만 6천여 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부터 낮 1시까지 6시간 동안 모바일 카드 1만 3,590장과 실물카드 1만 2,646장 등 모두 2만 6,236장의 기후동행카드가 판매됐습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서울교통공사를 통한 판매량만 반영된 것으로 편의점 판매량의 경우 다음날 반영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 2천 원에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3천 원을 추가하면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대상이며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일부 편의점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돼 추가 물량 배송을 앞두고 있다며 편의점에 방문하기 전에 해당 편의점 앱 등을 통해 판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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