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긴데 대해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심판 때문에 이기지 못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SNS에 중국 매체 '텐센트'에서 올린 기사를 게시하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를 한국 심판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일종의 자격지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국 심판이 중국 선수의 얼굴을 걷어 찬 레바논 선수에 대해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주심이 한국인이다보니 지난 15일 한국과 바레인 E조 조별리그 1차전 주심을 맡았던 중국 마닝 심판의 판정 논란에 대해 앙심을 품고 보복 판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마닝 주심은 김민재,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에게 경고를 5번이나 줬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중국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당시 애국가가 나올 때 중국 관중이 야유를 보내고,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에게 레이저 불빛을 쏘는 등 '비매너 행위'를 했던 사실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일부 네티즌들이 자국의 경기력을 탓하기 보단 한국인 심판 탓으로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관중들과 네티즌들은 아시안컵을 즐기기에 앞서 '기본적인 매너'부터 먼저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서경덕 #중국 #축구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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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그땐 조요ㅡㅇ 하더만 니들 국민성이 그런것이야 반성들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