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약과 도박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10~30대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마약 중독 치료를 받은 10~30대 환자는 357명으로 지난 2018년 151명과 비교해 2.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10~30대의 도박 중독 환자는 881명에서 1,798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30대 마약(169명)·도박(850명) 중독 환자가 많았습니다.
증가율은 20대에서 높았습니다.
먀약의 경우, 같은 기간 170% 증가한 162명, 도박은 104% 증가한 846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마약 중독 환자 10명 중 7명이 서울, 경기, 인천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도박 중독 환자는 서울, 경기, 부산이 55%를 차지했습니다.
서 의원은 "내년도 마약류 치료보호기관 정부 예산은 350명의 치료·검사 비용에 불과하다"며 마약중독 환자 치료를 위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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