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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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 빚 갚아줘!"..모친·외조모 흉기 폭행 20대 '집행유예'
      도박 빚을 갚아달라며 모친과 외조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수존속협박·폭행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0일 모친에게 도박 빚을 갚아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입니다. 같은 해 12월 3일에는 모친과 외조모가 자신의 도박 빚 문제로 언쟁하자 '감옥에 가면 된다'며 외조
      2025-03-02
    • 강도살인·시신유기 후 로또 산 김명현..1심 징역 30년
      돈을 빼앗기 위해 일면식도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혐의(강도살인 등)로 기소된 43살 김명현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19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는 "인간 존재의 근원인 사람의 생명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범죄에는 상응하는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명현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도박 중독으로 재산을 탕진해 궁핍한 상태에서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생면부지의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가한 뒤 살아있는 피해자를 유기해 결국 사망에 이
      2025-02-19
    • 특수렌즈 낀 도박꾼 되레 속여 3억 꿀꺽
      사기 도박의 공범으로 끌어들인 지인을 되레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진천 등지의 펜션에서 불법 도박을 하면서 지인 B씨를 상대로 사기를 쳐 3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약품 처리된 카드의 앞면을 식별할 수 있는 특수제작 콘택트렌즈를 준 뒤 마음 놓고 큰돈을 걸게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참
      2025-01-28
    • 법주사서 '세븐 포커' 친 승려 6명 '벌금 구형'.."해외 원정도박도"
      충북 보은군 법주사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6명에게 벌금이 구형됐습니다. 23일 검찰은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 심리로 열린 도박 혐의 결심 공판에서 A씨 등 6명에게 벌금 400만∼7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사찰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세븐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들은 다른 승려 한 명과 함께 300만∼800만 원의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A씨 등이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전 주지 스님
      2025-01-23
    • 화순군 공무원들,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 당일에 도박판 벌여
      전남 화순군청 공무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당일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전남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화순군 모 건설사 사무실에서 판돈 60만 원을 걸고 화투를 치던 화순군 공무원 4명과 건설사 관계자 1명 등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이 6급 이상 간부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도박판을 벌인 18일에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식이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2025-01-21
    •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한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55살 신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신 씨는 2022년 1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영리 목적으로 7곳의 도박 장소를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매장' 7곳을 개설한 것으로
      2024-12-25
    • '감시 소홀' 도박하다 체포된 외국인, 수갑 차고 줄행랑
      도박 혐의로 붙잡혀 경찰서로 연행되던 외국인 피의자들 중 1명이 수갑을 찬 채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5분쯤 도박 혐의로 붙잡힌 36살 베트남인 A씨가 광주 광산경찰서 현관 앞에서 도주했습니다. A씨는 순찰차량에서 내리던 중 수갑을 찬 손을 앞으로 한 뒤 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이주 노동자였습니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쯤 광산구 송정동 한 주택에서 같은 국적 남녀 외국인 10명과 도박하다 신고받
      2024-10-31
    • '불법도박'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빚을 지게 된 경위와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강남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2024-10-22
    • 온라인 카지노 청소년 이용 폭증..14-16살 비중 20%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불법도박 유형이 체육진흥투표권 일명 '스포츠토토'에서 '온라인 카지노 불법도박'으로 급속히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연령대도 낮아져 17~19살 비율은 낮아지고 14~16살은 높아졌습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중독 치유 상담자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한 도박은 '온라인 카지노 불법도박'이 59.0%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치원)을 통해 도박중독 관련 치유 상담 서비스를 받
      2024-10-15
    • 도박중독 환자 5년간 2.2배 증가..젊은 층 증가 두드러져
      도박중독 환자가 갈수록 느는 가운데 특히 젊은 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중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2천743명으로 5년 전인 2018년의 1천205명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도박중독 환자가 늘어난 가운데 10대부터 40대까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10대가 65명에서 167명으
      2024-10-13
    • 도박 청소년 50% "중학교 때 시작했다"..충격
      도박을 해 본 청소년 중 절반은 중학생 때부터 도박을 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2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설문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1만 685명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응답자의 1.5%인 157명의 학생들이 도박을 경험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50%가 중학생 때 처음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도박을 시작했다는 응답은 22%, 초등학교 때 처음 접했다는 답변은 15%였습니다. 도박을
      2024-09-12
    • FC서울 한승규,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한승규가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 선수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승규는 2021∼2022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을 하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는 등 총 4억 원 상당을 불법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C서울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한
      2024-07-26
    • '또 도박에 사기'..임창용, 8천만 원 빌렸다가 안 갚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반 임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임 씨가 지인에게 "3일 후에 아내 소유의 주식을 팔아 갚겠다"고 돈을 빌린 뒤, 이를 도박자금으로 쓰고 갚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한 투수 출신인 임 씨는
      2024-06-05
    • "도박 빚 갚으려 오타니 돈 손댔다" 前통역사 시인…오타니 "야구 집중"
      도박 빚을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중요한 종결"이라며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습니다. 미즈하라는 법정에서 "나는 피해자 A(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큰 도박 빚에 빠졌다"며 "나
      2024-06-05
    • "조상이 노하실 일"..조상 봉분 '파묘'·땅 팔아 도박한 60대
      땅을 팔기 위해 조상 봉분을 파묘하고, 매매 자금을 도박에 쓴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2016년 11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임야에 있는 분묘 4기를 굴착기 등으로 파헤치고, 2016~2023년 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3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5개월 전, 동생들의 명의를 도용해 종중 대표자로 등록하고 봉분 주변 임야를 팔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 부동산 중개업자가 '묘가 있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곧장 장묘업자들을 불러 봉분을 파
      2024-06-01
    • "청소년 도박·대리입금 급증"..올해 첫 '긴급 스쿨벨' 발령
      청소년 도박과 대리입금 등 범죄가 급증하면서 서울 시내 1300여 개 학교와 학부모 78만 명에 '긴급 스쿨벨'이 발령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급증한 청소년 도박과 대리입금에 대응하기 위해 20일 서울 시내 학교 1,374곳과 학부모 78만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4월 청소년 도박 검거 건수는 서울에서만 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리입금과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도 발생하고
      2024-05-19
    • 오늘부터 홀덤펍과 홀덤카페에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과 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됩니다. 여성가족부는 홀덤펍 등 도박·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는 고시가 17일 제정·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일반 음식점입니다.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미성년자의 출입이 자유로운 탓에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청소년의 출입·고용이 금지된
      2024-05-17
    • "도박에 다 썼다"..친구네 무인빨래방에서 수백만 원 훔친 10대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빨래방에서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제주 노형동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에 들어있던 현금 47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전날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다가 열쇠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의 범행은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인터넷 도박에 돈을
      2024-05-10
    • "학교가 도박장으로 보여" 도박 빠진 청소년, 수백만 원 탕진
      광주의 한 고등학생 A군은 지난해 카드 도박의 일종인 바카라를 시작해 수백만 원의 빚을 졌습니다. 도박을 잠시 끊어봤지만, 학교 친구들의 유혹에 결국 다시 도박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학교가 도박장으로 보이기까지 하면서 A군은 부모의 손 이끌려 도박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기간이 평균 1년 이상으로 중독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024년 센터 신규 접수 청소년 도박자 45명을 대상으로 도박 실태
      2024-05-09
    • 온라인 도박에 노출된 청소년들..9살 초등생도 적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 원을 환수했습니다. 검거된 청소년 1,035명 중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 하에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습니다. 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12명, '도박사이트 광고' 6명,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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