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기후변화시대 '극한 호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해 양상이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사고의 대전환을 통해 과학적 관리체계 도입 등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경북과 충북 등 전국에서 4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이나 위문활동에 적극 나서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시대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어업재해대책법이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제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때 인명피해 사례에서 수리시설 자동계측시스템이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등의 필요성 절감했다"며 "디지털 재난관리시스템 도입 등 과학적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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