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거리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30대가 검거됐습니다.
오늘(10일) 새벽 3시 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 위에서 잠든 30대 남성이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교통신호가 바뀌었는데도 도로 2차로에서 그대로 멈춰서 있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순찰차를 승용차 앞에 세운 채 음주운전 검문에 나서자, 잠들어있던 운전자가 놀라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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