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원박람회 준비 순조.. 10년 만에 개막
남해안벨트 중심도시· 제1호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생태도시에 복지 더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남해안벨트 중심도시· 제1호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생태도시에 복지 더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먼저 시청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A. 모닝와이드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순천시장 노관규입니다. 제가 이 방송에는 처음 출연합니다마는 전봇대를 뽑은 남자로 소개가 자꾸 되고 그래서 전봇대를 뽑은 남자가 오늘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새해는 좀 지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좋은 일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Q. 전봇대를 뽑은 남자가 어떤 의미인가요
A. 저희들이 2009년도에 흑두루미를 위해서 논에 있는 전봇대 282개를 뽑았거든요. 우리는 물론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그렇게 했었는데 사실은 이것이 해외에서는 특히 UN산하의 여러 환경을 다루는 데에서는 굉장히 대단한 이슈가 됐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 이후에 우리가 그 당시에 전봇대를 뽑으면서 야 이거 일본에서 이리 피난을 오는 거 아니야 두루미가 했는데 올해 정말로 6천 마리 이상이 순천으로 피난을 오게 돼서 제가 갑자기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Q. 그래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를 조성하시겠다. 이런 계획도 발표를 하셨죠.
A. 맞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처음으로 순천만에서 수용할 수 있는 흑두루미가 약 4천 내지 5천 마리 정도인데 1만 마리가 넘게 오니까 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부는 광양도 가고 하동에 갈사만도 가고 또 일부는 저기 서산 천수만까지 가는 일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세계 희귀조를 보호하고 또 세계 전체적인 도시의 방향이 생태를 기반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연대하고 연합하자 그리고 순천이 이제까지 경험한 노하우들은 잘 나누어 드리겠다.
이런 취지로 발족을 하게 됐습니다.
Q. 또 올해 4월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다시 개막을 하죠. 소개 좀 해 주십시오
A. 사실은 저희들이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를 하게 되는데요. 어게인 2013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박람회를 우리가 만드는 겁니다. 예산도 2천억이 넘게 들어가는 초 매머드 행사고 이걸 하는 이유는 우리가 탄소 중립이니 탄소 제로 기후변화니 ESG 경영이나 알듯 말듯하게 굉장히 어려운 얘기들이 많은데요. 이거는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생태계를 지키는 것들이 우리를 지키는 일이 됐고 지역의 중소도시들이 가야 할 방향들이 정확하게 이걸로 방향을 잡을 수밖에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순천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면서 도시계획의 대전환을 이루는 겁니다. 물론 여러분들 오시면 천국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Q.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뒤에 순천이 남해안 벨트의 허브로 만들겠다. 이런 계획도 발표를 하셨어요. 어떤 계획이신가요?
A. 사실은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돈 사람 권력이 다 수도권 벨트로 집중돼 있습니다. 일극 체제라고 하죠. 그런데 이 수도권 벨트가 대한민국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 주고 대한민국 발전을 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게 수도권 벨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우리는 국토 여건상 북쪽으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이 문제를 나누어질 수 있는 곳이 남해안 벨트입니다.
남해안 벨트는 목포에서 부산까지 길게 펼쳐진 벨트들입니다. 그런데 순천과 여수와 광양 이런 곳이 이 가운데 딱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의 요지에 있고 그래서 적정한 인구 규모와 함께 여러 가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벨트의 모든 짐을 질 수 있는 남해안 벨트의 허브로서 이 박람회 이후에 기능을 하도록 설계를 해야 한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또 순천시가 제1호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A. 맞습니다. 우리 순천은 이미 지금부터 1 한 5 6년 전에 순천만을 기반으로 도시계획을 세웠는데 중앙정부가 이제 뒤늦게 순천만의 여러 가지에 대한 여건들이 결국 서남해안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만들다 보니까 이제 국가가 나서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미 충청도에는 가로림만이라고 서천에 하고 있고 이번에 경북 지역에 또 다른 영입만 쪽에 하고 있는데 호남에서는 최초로 우리 여자만 일대가 해양정원의 후보지가 됐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인 게 뭐냐 그러면 이것이 해양정원이 되면 예산도 예산이지만 바다에 대한 문제를 새롭게 적립할 수가 있고 순천은 내륙에 있는 국가정원과 국가해양정원을 가진 최초의 도시가 되기 때문에 아마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국립공원을 2개 가지는 도시가 되는 겁니다. 도시의 경쟁력이 완전히 달라질 수가 있죠.
Q. 그러면서 시장님 오시면서 순천을 대자보 도시로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도 좀 소개를 해 주십시오
A. 아시다시피 우리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고 자전거 타는 것이고 걸어 다니는 거 아니겠습니까 교통 자전거 도보. 그런데 우리가 한번 느껴야 할 게 중소도시가 지자체를 한 지가 30년이 됐는데도 계속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뭐겠습니까 결국은 중소도시의 고유 기능을 살려서 도시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중소도시가 대도시의 흉내를 내서는 경쟁이 안 될 뿐만 아니라 그런 도시에 가서 살아야 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래서 우리 순천이 생태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일관된 도시 정책을 펴 왔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서 대좌부 도시로 전환하겠다 하고 우리 순천이 일본으로 전 세계에서 아마 흔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된 게 자동차가 다니던 4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처음으로 사계절 잔디를 깔아서 정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이러한 도시계획의 일환을 스타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마 우리 순천이 대한민국 모든 도시들의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그러면 2023년 순천시 시정 방향에 대해서 또 한 번 좀 설명을 해주시죠
A. 아시다시피 제가 생태에 대한 얘기 환경에 대한 얘기를 했더니 이것만 가지고 도시가 될 수는 없는 거죠. 복지정책도 순천형의 복지 정책을 따로 펴고 있습니다. 왜 지금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젊은 인구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걸 과연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저희들은 중심축을 신생아를 낳게 하는 여러 가지 전략적인 선택을 해서 지원을 하고 아이가 크는 데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부모들과 같이 키우는 전략들을 같이 지금 진행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분들이 여기에서 자라났을 때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여기에 살더라도 그 못지않은 생활 수준을 누리면 직장이 있게 되는 것들을 우리가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려고 그러면 지금까지 농업의 형태도 바꿔야 되고 우리 순천시가 추구하고 있는 여러 산업적인 전략도 바꿔야 됩니다. 이런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Q. 끝으로 순천 시민들과 우리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방송 보고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 4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순천에서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이런 도시에서 살아야 된다 도시는 이렇게 만들어야 된다 바로 우리가 아는 파라다이스가 이런 곳이다. 이런 것들을 느끼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으니 순천으로 꼭 오십시오
그리고 올 한 해도 순천에서 기 잘 받아가셔서 좋은 일만 가득 찬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까지 노관규 순천시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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