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이 오늘(13일) "화순농협 20대 청년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은 성명을 통해 "새해 들어 하남산단 이주 노동자 산재사망 사건에 이어 화순농협 사업장에서 지난 11일, 미곡처리장 자동포장 적재기 수리작업 중이던 20대 청년 A씨가 떨어진 부품에 끼여 숨졌다"며 "사고가 난 화순농협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최고경영자의 안전의무 조치 미비 사항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새해 벽두부터 20대 청년들의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점을 주목해 현장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관련 당국의 긴급점검과 대책 마련을 주문한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청년 고용 정책을 앞세우기 전에 우리 눈앞에 있는 청년, 노동자, 시민들의 아까운 목숨을 지켜갈 때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은 "현행법상 중대재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사실을 엄중히 보고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최고경영자가 안전대책의 가장 큰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법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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