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던 30대가 시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2시 28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호두휴게소에서 음주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차를 몬 혐의로 38살 A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앞차가 갈지자로 가고 있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송 모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송씨는 목천나들목 부근부터 경찰과 통화하며 휴게소 안까지 6㎞가량 A씨 차를 따라간 뒤, 휴게소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A씨 차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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