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4명 중 1명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우선 적용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경기 평택시와 안성시 등 4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23.9%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대본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엿새간 4개 지역의 선별진료소 41곳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8만 4천 건 중 687건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양성이 나온 687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을 때는 이중 76.1%인 523명만 최종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신속항원검사의 특성상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정확도가 떨어져서 이후 PCR 검사로 다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람이 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을 확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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