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수백 kg에 이르는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군산 시내 한 공장에서 철판 부착 작업을 하던 태국 국적의 노동자 A씨가 떨어진 철판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 동료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고가 난 공장의 사내 하청업체 소속인 사실을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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