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내내 매일 백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중심으로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 저녁 6시 기준 광주ㆍ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백15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일 월요일 이후 엿새째 하루 확진자 수가 백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어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교직원과 학생 등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동구의 모 유치원과 초등학교, 남구의 모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최근 광주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18개 감염원 중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무려 8곳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 싱크 : 이달주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지난 9일
- "요양병원이나 학교와 같은 곳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언제든 발생할 위험이 잠재해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남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체 22개 시군 중 어제는 17개, 오늘은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감염원도 갈수록 다양해져 어린이집과 식당, 사우나, 운동시설 등에 이어 고흥에서는 어판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추가 방역 대책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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