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계약 비리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문흥식 씨가 5.18구속부상자회장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달 22일 구속부상자회 사무처에 사직서와 함께 입장문을 제출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일탈로 5.18영령과 5월 동지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불명예를 안겼다고 사죄했습니다.
문 씨의 회장직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3월부터 천막농성을 벌였던 구속부상자회 회원들도 문 씨의 사직과 함께 농성장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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