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동급생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숨진 고교생을 폭행하고 기절시키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학교 동급생인 17살 김모 군과 정모 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영장이 신청된 17살 박모 군에 대해서는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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