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해 18년 동안 제정이 무산된 여순사건특별법의 당론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여순사건은 제주 4·3사건과 함께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대표적인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이고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왜곡된 한국 현대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여순사건으로 만 천여명의 인명피해를 당했지만 이 가운데 진상규명이 이뤄진 경우는 10%에 불과하며 특별법은 지난 16대부터 연이어 발의되고 있지만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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