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대형약국 약사 부부가 제약회사 직원들을 약국에 상주시키고 업무외 일을 강요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전남대병원 앞의 한 약국에서 거래처인 제약회사 대표 등 직원 5명에게 청소 등 허드렛일과 사적인 심부름을 시켜온 혐의로 약사 45살 김 모 씨와 부인 41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 부부가 다른 제약회사 직원들에게도 비슷한 업무를 강요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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