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전 자문관 관련 재판 증인 19명 신청

    작성 : 2016-12-06 15:35:48

    관급공사 수주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 재판과 관련해 증인 19명이 신청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 측은 금품을 준 건설업체 관계자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김용구 전 자문관 측도 공무원이 포함된 11명을 증인으로 신청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증인 심문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전 자문관 측은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업체로부터 정당한 용역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고 광주시 공무원들을 속일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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