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36억 불법 대출 조직 붙잡혀

    작성 : 2016-05-19 17:30:50

    전세자금 대출 서류를 조작해 36억 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용등급이 낮은 지인들을 모집해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허위로 꾸민 뒤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36억 원을 불법대출 받은 혐의로 광주지역 폭력조직원 30살 이 모 씨 등 5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전세자금 대출의 심사가 허술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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