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유일의 2차선 고속도로로
'죽음의 도로'라고 불렸던 88고속도로가
7년여의 공사 끝에 4차선으로 확장
개통했습니다.
제한속도도 시속 100km로 상향 조정돼
광주에서 대구까지의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으로 짧아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차량들이 뻥 뚫린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립니다.
'죽음의 도로', '마의 도로'로 악명 높았던 88고속도로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보시는 것처럼 국내 유일의 2차선 고속도로가 4차로로 확장됐고 플라스틱 차단봉 대신 중앙분리대가 들어섰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88고속도로는
<반투명CG>
급경사나 커브길이 많고 제대로 된 안전시설이 없어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7년여의 공사 끝에 사고를 불러왔던
굽은 길은 반듯하게, 급경사 구간은 교량과
터널로 평탄하게 바뀌었습니다.
<반투명CG>
제한속도도 기존의 시속 80km에서 100km로 상향 조정되면서 주행거리는 10km, 운행시간은 광주에서 대구까지 30분 가량 짧아졌습니다//
오늘 개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확장된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두 지역의 교류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안 넣어도 됨
- "더욱 넓어진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통산업과 고유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가는 길이 빨라진 만큼 새롭게 단장한 광주 대구 고속도로가 두지역 시도민들간의 마음도 잇는 화합의 도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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