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유통업체, 소비 살리기 '안간힘'

    작성 : 2015-11-21 20:50:50

    【 앵커멘트 】
    블랙 프라이데를 기점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조금이라도 사정이 나을 때 매출을 올리기 위한 대형 유통업체들 간 고객 유치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굳게 닫힌 지갑을 열겠다며 펼친 지난달 정부 주도의 대규모 할인행사에 이어 이번엔 백화점들이 K-세일에 나섰습니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자 공격적인 할인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문종민 / 백화점 영업팀 과장
    - "지난 9월 이후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는 최대 40% 할인을 하는 연중 최대규모의 K-세일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광주 * 전남의 소비는 지난 5월 회복세를 보이다 메르스가 발병하며 고꾸라져 6월과 7월, 8월 극심한 침체를 겪었습니다.
    (OUT)

    다행히 지난 9월부터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숩니다.

    세계 경제 회복세가 더디고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기감 속 제조업체들의 경기전망지수도
    2분기 연속 100 이하로 나타나 이전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습니다.(OUT)

    <스탠딩>
    줄곧 정부가 외쳐오던 3%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디스와 모건스탠리 등은 최근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2%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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