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랜섬웨어' 악성 코드 기승.."예방이 최선"

    작성 : 2015-11-20 20:50:50

    【 앵커멘트 】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암호화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이른바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악성코드는 암호를 풀지 않고는 복구가 안 되는 신종 범죄이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회사의 컴퓨터에서 갑자기 문서파일이 열리지 않습니다.

    경고창에는 파일이 암호화됐다는 문구가 뜹니다

    암호를 풀려면 해독 프로그램을 사라며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을 요구합니다.

    최근 해커가 몰래 컴퓨터 파일에 암호를 걸어놓은 '랜섬웨어'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싱크 : 랜섬웨어 피해자
    - "당혹스럽죠. 전체 파일이 다 없어져 가지고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서류가 한두 가지도 아닌데 2008년 2009년부터 있던 서류를 하나도 못쓰게 됐으니까요"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암호화한 뒤 랜섬, 즉 몸값을 요구하는 신종 범죕니다.

    '비트코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찰 수사의
    사각지대로 올해에만 약 4만 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악성 코드는 한 번 걸리면 암호를 풀지 않고는 복구가 안 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이안범 / 사이버 보안업체 부장
    - "현재 랜섬웨어를 예방할 수 있는 완벽한 예방책은 없습니다. 따라서 완벽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중요한 문서나 파일 등을 꼭 외부에 있는 데이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USB * 웹하드를 이용해서..."

    전문가들은 믿을만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면
    절대 내려받아서는 안 되고,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허가요청 창이 팝업될 때 내용을 모를 경우 승인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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