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능 끝..가채점, 정시*수시 선택과 집중

    작성 : 2015-11-12 20:50:50

    【 앵커멘트 】
    오늘 수능을 치른 광주와 전남지역 수험생들도 국어는 올해도 조금 어려웠고, 수학과 영어는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반응입니다.

    가채점 결과에 따른 성적과 대략적인 지원 가능대학의 윤곽은 주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학과 학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마지막 종이 울리고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최선을 다한 수험생은 시원섭섭한 마음이, 내내 기다리던 부모는 긴장 속에 열 시간 가까이 큰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자녀에 대한 애잔함이 교차합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수능은 광주전남 시험장 88곳에서 모두 4만여 명이 시험을 봤습니다.

    수험생들은 국어가 올해도 어려웠고 영어와 수학은 역대 가장 쉬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있었지만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입니다.

    결국 올해도 국어에서 변별력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민수 / 수험생
    - "국어는 작년보다는 쉽게 나왔는데 여전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수학은 너무 쉽게 나오고 영어는 작년보다 너무 어렵게 나와서 혼란이 좀 있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박성영 / 수험생
    - "국영수는 누가 실수를 했냐 안 했냐에서 판가름 날 것 같고 탐구는 생명과학에서 갈릴 것 같아요"

    광주 시내 대부분 학교들이 내일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모을 예정이어서 모레쯤 이번 수능 성적과 지원가능 대학학과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형진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 "(가채점 결과) 본인이 수능 점수를 잘 맞았다면 정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겠고 혹시 수능에서 저조하다 라고 생각된다면 남은 수시 면접, 논술 준비를 열심히 해야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로 논술과 면접시험이 줄을 잇고 수능성적은 다음달 2일 통보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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