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걱정했던 수능 한파는 없다고 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지금쯤 긴장감 속에 내일을 기다리고 있을텐테요, 오늘 밤엔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기는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선생님의 시험 유의사항 설명을 듣다보니 눈 앞에 다가온 시험이 더욱 실감나고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를 학교를 찾아가 교실 위치도 확인하고 집에서 시험장까지 교통편도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 인터뷰 : 황인혁 광덕고 3학년
- "머리가 하얘지고 긴장되고..수능시험장이 어딘지 어떻게 가면 되는지 이것저것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전경준 광주고 3학년
- "지금까지 수능 위해서 준비를 했으니까 내일은 실수하지 않고 열심히 시험 치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8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내일 수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270여 명이 줄어든 4만 2백여 명이 응시합니다.
내일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신분증과 수험표, 그리고 점심시간에도 시험장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도시락과 물도 챙겨야 합니다.
시험실 안에는 시계가 없기 때문에 아날로그 시계나 시간 표시만 되는 디지털 시계를 오늘 밤 미리 준비해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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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전자계산기, 스마트 기능이 있는 시계 등은 시험실 안에서 갖고 있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처리됩니다./
시험실엔 아침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는데
조금 더 서둘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강성훈 / 광주 대동고 진학부장
- "1교시에 혹시 실수가 있었거나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푸는 게 2,3,4교시까지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기상청은 내일 아침 7시~8시쯤 광주와 전남기온은 10도 남짓, 낮 최고기온도 20도 안팎까지 올라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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