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전남도가 현재 '담당'으로 부르고 있는 과거 '계장' 직책에 대해 다시 '팀장'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잣은 명칭 변경에 지자체마다 제각각이어서 혼선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달 직원 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담당 명칭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의‘담당’을 ‘팀장’으로 부르자는 의견이 전체의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연말 직제 개편 때 명칭을 바꾸고 모든 대외 문서에 팀장 직위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 때 지침으로 쓰도록
한 '담당' 명칭이 이제 전남도청에서도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현재 담당이란 명칭을 팀장으로 바꾼 광역
자치단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과 부산,대구,인천,경기,충남,충북,전북 등 모두 8곳
광주시를 비롯해 전남지역 상당수 시군은
아직도 담당이나 계장명칭을 섞어쓰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정부도 자치단체 자율에
맡긴 상탭니다.
전남도는 명칭을 변경하면 현재 140명이 넘는 청내 담당들의 명함이나 안내판, 관련 공문,서류등의 표기도 바꿔야 합니다
공조를 강화하는 광주시와의 직제 명칭 혼선을 막기위해 통일 등 협의도 필요합니다
전남 시군들과의 명칭 조정작업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이광동 / 전라남도 조직관리담당
- "광주시 하고는 실무적으로 조율을 해보겠습니다. 전남 시군 같은 경우는 일단은 참고할 수 있도록 공문을 보내서.."
18년 전 정부가 과 단위 이상의 기구 설치만
규정하면서 생긴 명칭 혼선은 상당 부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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