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양파 재배에는 일손이 많이 필요해 해마다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계화를 통해 노동시간도 크게 줄어들고,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모내기를 하듯이 양파 묘종을 기계로 밭에 옮겨 심습니다.
사람이 양파 모종을 심으면 10ha 면적에 평균 64시간이 걸리는 반면 기계를 이용하면 1/10도 안되는 5시간이면 가능합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양파 재배 기계화는 생산비가 가장 많이 드는 파종기부터 수확기 때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년 전부터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재배하는
김덕형 씨는 기계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덕형 / 양파 기계 재배 농가
- "저희는 1만6천 평 정도 (양파)심는데 인건비로 기계를 사고 남을 정돕니다"
양파 수확기마다 치솟는 인건비에다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은 기계화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최용주 / 무안 양파재배 농가
- "직접 보니까 새로운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겠다"
양파 재배 기계화로 노동시간은 70% 가량 줄이고, 생산비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지만, 더딘 양파 재배 기계의 국산화와 기술 보급 등은 해결해야할 과젭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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