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구직난으로 청년 구직자 몰려

    작성 : 2015-10-21 20:50:50

    【 앵커멘트 】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를 보여주듯 광주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는 만 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게시판을 유심히 바라보는 사람들.

    자신에게 맞은 채용정보가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청년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는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졸업예정자는 물론 취업 재수생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태연 / 취업재수생
    - "지금 공채 기간인데 아무래도 하루 하루 (결과) 발표가 나는 기업도 있어서 그 스트레스로 밤에 잠도 설치는 편입니다. "

    청년들이 털어놓는 구직난은 그야말로 바늘 구멍 통과하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현옥 / 대학 졸업 예정자
    - "구직 공고가 뜨면 O 명으로 떠요. 그런데 클릭 수를 보면 보통 1만 명이 넘어가거든요. O 명은 1명에서 9명을 뽑는데 (그 정도니...)"

    이런 취업난 속에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는
    만 명이 넘는 인원들이 몰렸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 GS, LG 등 대기업을 포함해 129개 기업이 9백 명을 채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등 장관 3명이 함께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경제부총리
    - "(노*사*정) 주체가 서로 조금씩 부담을 하고 양보를 해서 노*사*정 대타협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청년 일자리가 생긴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

    특히 광주와 전남의 청년 고용률은 각각 36%와 33%에 불과해 전국 평균 42.1%에 턱없이 못 미칠 정도로 낮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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