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저가 숙박시설 건립 '붐'.."젊은 여행객 급증"

    작성 : 2015-10-19 08:30:50

    【 앵커멘트 】
    요즘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젊은 여행객들을 겨냥해 건립된 중저가 숙박시설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천 만 여수 관광 시대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여수박람회장 인근의 한 유스호스텔입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20실 규모의 시설인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다가 호텔은 부담스럽고 모텔은 가기 싫은 20-30대 젊은층이 주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윤 / 여수 유스호스텔 사장
    - "젊은층이 많이 옵니다. 관광을 많이 오고 주말에는 방이 없을 정도로 들어찹니다."

    지난 2년 사이 여수에 지어진 유스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중저가 숙박시설은 모두 20개.

    박람회 이후 접근성이 개선된데다가 관광자원이 풍성해지고 낭만밤바다 이미지가 부각돼 젊은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중저가 숙박시설 건립이 줄을 잇고 있는 겁니다

    여수시에 현재 접수돼 있는 허가신청만도
    무려 30여 건에 이르는데 장소가 박람회장이나 케이블카 주변에 몰려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섭 / 여수시 투자유치팀장
    - "젊은층을 겨냥을 해서 중저가형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있어서 (여수가) 상당히 인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이 젊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난 석 달 동안 '내일로 티켓'을 판매한 결과,
    무려 15만 명이 구입해 전국 1위를 기록한 여수

    젊은층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거듭나면서
    중저가 숙박시설이 천만 명 관광객 시대 효자
    노릇을 해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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