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대 문화권 사업 민자 유치 거의 없어 효과 반감

    작성 : 2015-09-24 20:50:50

    【 앵커멘트 】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를 하나의 문화벨트로 묶는 7대 문화권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초 목표로 잡은 민자 사업비 700억 원 중 지금까지 53억 원을 유치하는데 그치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천 8년에 시작된 대인시장권역 사업은 총 예산 392억 원 중 민자가 4분의 1에 가까운 104억 원입니다.

    캘러리와 경매시장같은 시설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7대 문화권 사업 중 5곳에 민자유치 계획 포함돼 있지만 실적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c.g.)양림 역사권 53억 원을 비롯해 아시아 음식문화거리 200억 원 등 모두 700억 원이 넘지만 유치 실적은 53억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마련하기 쉬운 국*시비 투자에만
    매달리면서 민자 유치를 소홀히 한 결과입니다.

    7대 문화권 조성 사업비 2천 8백억 원 중 민자의 비율은 25%로, 사업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문화전당이 개관하는 만큼 민자유치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채영선 / 광주시청 문화도시정책관
    -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 투자할 자본이 있는 분들에게 잘 설명해 준 후에 민간자본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7대 문화권은 문화전당과 광주를 하나의 문화벨트로 잇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핵심 사업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민자 유치가 거의 이뤄지지 않으면서 7대 문화권 조성사업의 효과도 반감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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