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중증외상환자, 퇴근시간*가을철 많다

    작성 : 2015-09-16 20:50:50

    【 앵커멘트 】
    매년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가 늘고 있는데,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룸에서 임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임소영
    cg1
    생사가 갈릴 정도로 심각하게 다친 중증외상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광주와 인근 전남지역 환자들이 집중되는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최근 5년간 이런 환자들을 분석했는데요

    cg2
    2010년에 413명이었던 환자가 2012년 5백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537명으로 5년 사이에 연간 120여명, 30%나 증가했습니다.

    cg3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사고, 보행자 사고 등을 합치면 환자가 천4백 명에 달해 전체 중증외상환자의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cg4
    사고로 인한 외상환자는 오후 5시부터 밤9시까지 네 시간 사이에 전체 1/3이 집중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일 퇴근시간인 오후 6시대가 하루 중 가장 많았습니다.

    cg5
    계절 별로 보면 역시 나들이철인 봄*가을에 외상환자 발생이 집중됐는데요, 특히 요즘같은 가을 9월부터 11월 사이에 전체 1/3에 육박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cg6
    흔히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요

    cg7
    권역외상센터인 전남대병원에서는 최근 5년간 중증외상환자 2500여 명 중 1시간 이내에 수술이나 치료가 결정된 경우가 13%, 2시간 이내 치료에 들어간 환자가 40%였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