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아자동차가 5년 만에 스포티지 신차를
내놨습니다.
광주공장에서만 생산되는 스포티지는
지난 11년 동안 해외로 110만 대 넘게
수출되면서 지역 경제를 이끄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BG +배경 3초)
기아 자동차가 스포티지 R을 시장에 내놓은 지
5년 만에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연비를 갖춘 'The SUV 스포티지'를 시장에 내놨습니다.
우수한 품질 덕택에 지난 2일 이후 사전 계약 물량이 5천 대 넘게 몰리고 있습니다.
'The SUV 스포티지'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뉴 카렌스 이후 2년 6개월 만에 신차 생산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태님 / 기아차 광주공장 조립부 주임
- "스포티지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오늘을 있게 한 효자 차종입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스포티지의 성공이 곧 회사의 발전과 지역 경제의 성장을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생산에 임하고 있습니다. "
스포티지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난 1998년
기아차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광주공장에 최첨단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생산한 자동차일 정도로 광주와 인연이 깊습니다.
<스탠딩>
스포티지는 지난 2004년 광주공장에서 제 2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110만대 넘게 해외로 팔려나갔습니다.
지난해에도 생산된 스포티지 16만대 중 70%에 이르는 11만 대가 북미 등 해외 시장에 수출됐습니다.
지난 1998년 6만 대 생산에 그쳤던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난해 58만 대를 생산할 정도로
커지는데 효자 역할을 한 스포티지.
신차 The SUV 스포티지가 엔저를 무기로한 일본차와 저비용으로 추격하는 중국차의 공세를 이겨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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