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통합연구원장 이런 일 해야

    작성 : 2015-09-14 08:30:50

    【 앵커멘트 】
    네, 통합 광주전남연구원 초대 원장에 허성관 전 행자부장관이 내정된 가운데, 다음달 광주전남 시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원장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그 역할도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시도의회는 다음 달 공동으로 인사청문회를
    열어 행자부장관을 거친 허성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게 됩니다

    검증할 내용은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통합연구원의 취지를 얼마나 이해했고 연구원 운영에 접목시킬 것인지 여붑니다

    시도 간 상생과 공조를 공고히 하면서
    미래발전 비젼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가 껄끄러워서 묻어두거나 회피하는 주요현안을 정책연구 과제로 과감히 채택해야할 필요성이 높습니다"

    광주공항 국내선과 군공항 이전 건을 어떻게
    정리해 무안공항 활성화를 가져올지 연구해서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교육행정 현안인 광주와 전남의 공동 학군제
    문제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직원 공동
    선발과 운용문제까지도 연구해야 합니다

    문화전당과 혁신도시 운영, 에너지밸리
    조성 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더 나아가 시도 상생협력과제 중 하나인 유라시아철도 호남권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논리발굴로 정부를 설득하는 역량도 보여줘야
    합니다.

    경영수익모델 보다는 미래 발전모델을 내놓는
    정책연구 중심의 씽크탱크가 되라는 뜻으로
    인사청문회도 이런 점에 주목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명현관 / 전남도의회 의장
    - " 광주전남의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때문에 상당히 껄끄럽지만 중요 현안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군공항 이전 등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가지고있는 문제 등 내정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깊이있게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사장도 시장지사가 맡지 않고 원장도
    공모를 하는 만큼 연구원의 독립과 자율성은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아졌습니다

    그런 만큼 통합원장의 지향점도 이에 맞춰
    달라져야합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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