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서울은 전국의 청춘을 불러 모아 쥐어짜며 써먹다가 버리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서울 집중정책을 철회하라"고 성토했습니다
이 지사는 도청 실국장 토론회에서 “지난해 전남도의 출산율이 1.497로 전국 1위지만 1.5명을 밑돌았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등 서울 집중정책으로 젊은이들을 지방에서 서울로 가게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퇴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이 출산율 꼴찌인 것은 생활비는 비싸고 냉혹한 생존경쟁을 벗어나기 어려우며 그나마 취업해도 언제든 해고될 수 있는가 하면 지방출신 청년들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은 지방회생을 저해하는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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