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자동차 100만대 사업비 미반영....생산기지 '적신호'

    작성 : 2015-09-14 20:50:50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민선 6기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정부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한 푼도 반영하지 않으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비와 광*전자 융합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사업비가 결국 정부 예산안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c.g.)광주시는 생산기지 사업비 676억 원과
    부품산업 육성비 100억 원을 각각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으나 전액 삭감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러차례 지원을 약속한 사업이지만 해당 부처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며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산자부에서 5억 원이 반영됐던 자동차 100만 대 사업비까지 기재부에서 모두 삭감됐습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시청 자동차산업과장
    - "예타가 통과하게 되면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약 200억 원 정도가 반영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내년도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 민선 6기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기지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생산기지와 연관된 광주형 일자리 창출 사업도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광주시는 마지막 국회심의 과정에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예결위에 포함된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지만 반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예비 타당성 결과는 다음달 말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생산기지 조성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광주시가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