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악재속 전남, 가을 관광객 유치전 처절

    작성 : 2015-09-13 20:50:50

    【 앵커멘트 】
    지난해는 세월호 사고, 올해는 메르스로 관광성수기를 누리지 못한 전남이 가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또 해상사고가 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가을 관광지 홍보책자를 만드는 등 전방위적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를 찾아 남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전남도가 지역으로의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홍보책자입니다

    책자엔 가을 단풍과 은빛 갈대, 도보 여행길,섬 나들이 등이 소개됐습니다

    정약용의 강진 다산오솔길과 방랑 시인 김삿갓의 일화가 얽힌 화순적벽 등 인문학 산책코스가 주목됩니다

    체험, 레포츠, 캠핑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과 행복의 여행코스도 이채롭습니다

    책자는 전국 주요 관광 안내소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비치됐습니다

    ▶인터뷰 : 최석남 / 전라남도 관광마케팅 담당
    - " 관광분야의 악재가 계속돼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그 악재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전남은(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꼭 가봐야할 관광자원이 많습니다. 생태자원이랄지 힐링숲이라든지.."

    전남도는 또 오는 17일 개막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관광객들이 꼭 둘러봐야할 ‘전남관광지 11곳도 추천했습니다

    동부, 중부, 서부권 등 3개 권역별로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결합해 선별했습니다

    대나무박람회장을 거쳐 나주 천연염색과 황포돛배를 체험하는 코스와 증기 기관차, 템플스테이 체험, 단풍구경 일정 등입니다

    해안도로 트레킹과 굴비정식 등 남도 힐링·미식 체험’코스도 들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올 가을 전남에선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비롯해 국제농업박람회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그리고 이곳 울돌목 일원에서 펼쳐지는 명량대첩축제등 명품 축제들이 잇따라 열립니다"

    음양오행의 각 기운을 상징하는 청색과 적색, 황색, 백색 그리고 흑색의 오색빛 풍광이 펼쳐지는 전남의 가을은 그 어느 곳보다 황홀함을
    선사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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