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캄보디아 진료. 벽화 등 봉사로 힐링

    작성 : 2015-02-20 08:30:50

    【 앵커멘트 】캄보디아에서 펼쳐진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활동에는 의료진 뿐아니라 미술팀도 함께했습니다.



    벽화를 그리고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막대풍선을 불면서 봉사의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벽에 쉴 새없이 조선대 미술팀의 붓질이 오갑니다.



    벽화가 낯선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형형색색으로 변해가는 벽화에 빠졌습니다.



    조선대 김종경 미술대학장과 4명의 제자들로 구성된 미술팀은 밋밋한 진료소 벽을 작품으로 바꿨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이번 봉사단에는 의료진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진료소의 벽화를 담당할 미술팀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여소현 / 조선대 미술팀

    - "벽화 같은 문화가 별로 없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광주에서 대형음식점을 하는 김재우 씨 역시 의료진은 아니지만 의료진을 위한 식사준비 등 지원팀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새롭게 봉사의 의미를 찾습니다.



    ▶ 인터뷰 : 김재우 / 조선대의료봉사단 지원팀

    - "봉사를 하러 왔지만, 존재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와서 제가 존재하는 이유를 찾게되는 거죠"



    봉사단의 막내인 국혜림 양은 올해 고3이라 바쁜 중에도 이번 봉사활동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습니다.



    ▶ 인터뷰 : 국혜림 / 조선대의료봉사단

    - "저보다 힘든 사람도 많고, 제가 평소에 누리는게 크게 느껴지고 그래서 모든 것에 감사하고 살겠습니다"



    조선대병원의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환자들에게는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였고, 봉사단원들에게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였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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